(주)안양광역신문사

오수관 불법시공, 감리와 시공사 문책 요구

-의왕시 삼동 한 건물이 남의 땅에 오수관 묻었다가 주인에게 들켜 시정조치

2019-04-19 오전 11:14:58

올해 준공된 의왕시 삼동의 한 건물이 이웃 토지에 오수관을 묻어 민원이 발생한 가운데 의왕시의 상하수도 매설과 관련, 철저한 지도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의왕시 삼동의 민원인 A씨는 지난 12, 본인 소유의 토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점을 수상히 여겨 땅을 파보았다. 그랬더니 땅속에 이웃 건물의 오수관이 매설돼 있었다

오수관을 매설한 이웃 건물은 K건설이 시공한 K하이뷰라는 오피스텔 건물로 지난해 1230일 건축허가가 나고 올 3월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 

A씨는 옆 건물 주인과 의왕시에 곧바로 알렸고, 의왕시는 건물주에게 시정조치 하도록 했으며, 건물주는 곧바로 배관을 시정하겠다고 해서 사태는 일단 마무리 됐다 

하지만, 이번 경우처럼 많은 공사현장에서 땅속에 관을 매설하면서 자기 땅이 아닌 남의 땅에 매설하는 일이 많을 것으로 여겨져 시 담당부서와 감리회사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건물을 감리한 안양소재 감리회사 B건축사 사무실 U건축사도 설계도면대로 시공된 것으로 알았지 매설하면서 방향이 달라진 줄 몰랐다공사 기간이 동절기라 매설 현장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솔직히 잘못을 인정했다. 공사했던 사람이 편히 작업을 하기 위해 그렇게 하지 않았나 싶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민원인 A씨는 보이지 않는 곳이라고 마음대로 시공하는 시공사와 감리회사의 무책임한 감리, 시 관계공무원의 허술한 지도감독 등 3박자가 어이없는 상황을 만들어냈다관계공무원과 감리회사 등에 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 담당부서 관계자는 민원인의 제보를 받고 곧바로 시정조치 하도록 했다면서 앞으로 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화 기자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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