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도 ‘미투운동’ 바람

자유한국당 시의원들 ‘미투운동’ 적극 지지 기자회견... 안양YWCA도 ‘미투운동’과 ‘위드유운동’ 지지 행동 나서

2018-03-12 오후 6:46:00

안양시에도 미투운동바람이 불고 있다.

안양시의회 자유한국당 교섭단체 의원들은 9일 오전 11시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투운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안양YWCA세계 여성의 날기념식과 함께 범계역에서 미투운동위드유운동캠페인을 벌이고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행동에 나섰다.

천진철 안양시의회 자유한국당 교섭단체 대표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의 미투 관련 발언에 적극 공감하며 여성 인권을 유린하는 우리 사회의 모든 성폭력과 성추행을 뿌리 뽑는 그날까지 안양시의회 자유한국당도 미투(Me Too 성폭력 피해고발)를 넘어 위드유(With You 당신과 함께 합니다)운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투운동은 피해자들의 고통과 괴로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어야 한다면서 피해자 보호와 지원정책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우리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 미투 운동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과 적극적인 수사를 주문했다.

천 의원은 미투 운동은 법조계와 문화예술계에서 시작되어 최근에는 교육계, 의료계를 거쳐 정치계까지 사회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특히 민주주의와 인권을 부르짖었던 유력 여당 정치인의 성폭력에 대해서는 실망과 충격을 넘어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또 안양사회에서도 성추행과 같은 온갖 루머들이 금번 미투운동을 계기로 다시금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면서 이처럼 불미스런 소문들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만약 소문이 사실이라면, 당사자들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직접 입장을 밝히고 당사자와 시민 앞에 자기반성을 통한 사과와 함께 용서를 비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수사기관에서 문 대통령의 지시대로 적극 수사를 통해 진위 여부를 가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을 위해 이번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자들의 폭력성과 도덕성에까지 미투운동을 확대하여 확실히 검증해 달라고 언론인들에게 주문했다.

김영화 기자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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