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안양시 안양6동 국민주택 단지 모습이다. 국민주택은 새마을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던 1970년대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주택단지를 조성 현대식 건물을 신축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수 있도록 지어진 주택이다. 안양6동은 1938년 경기도임업시험장이 들어선 이후 수의과학연구소, 국립식품검사소, 농수산물검사소, 국립종자공급소 등이 들어섰다. 1975년 안양1동에 있던 안양시청이 이곳으로 이전하여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겼으며 시흥군청, 보건소, 안양세무서, 안양상공회의소, 안양경찰서 등이 들어서면서 행정일번가로 관청의 중심지가 되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비롯한 농수산물검사소, 종자공급소 등이 이 지역을 떠났고 주변에 고층아파트가 건축되어 고급 아파트 단지가 되었다.

■ 글 사진 :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우성 아파트 이정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