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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10-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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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장 최대호 · 경기도지사 김동연 후보 당선

군포시장 하은호 · 의왕시장 · 김성제 과천시장 신계용 당선

기사입력 2022-06-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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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초 단체장, 국민의힘 22석 더불어민주당 9석 차지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가 나왔다.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안양시장에는 최대호 후보가 경기지사에는 김동연 후보가 당선됐다. 하지만 경기도내 지역의 기초단체장은 국민의힘이 22석, 더불어민주당이 9석을 차지했다.

# 안양시장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징검다리’ 3선에 성공했다. 최 후보는 개표 초반 상대 국민의힘 김필여 후보에게 밀려 고전하다가 자정을 넘기며 앞서기 시작했다.
2일 오전 5시를 넘겨 승리를 확신했고 50.64%를 획득, 49.35%를 얻은 김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8년 전 연임 실패했던 최 후보는 와신상담 끝에 4년 후 다시 치러진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는 승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위대한 안양시민의 승리”라며 “위대한 안양시민은 중단없는 안양발전을 선택했다.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선택해 주신 안양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4년 뒤의 안양은 동안과 만안의 균형발전을 넘어 동반성장으로 비전을 만들고 큰 틀에서 안양 전체가 새롭게 거듭날 것이다.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지사에 김동연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도지사 선거는 개표 과정 내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다가 결국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의 막판 대역전극으로 끝났다.
1일 오후 10시 20분 개표율이 10%였을 때만 해도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의 득표율은 51.60%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46.25%)를 5% 포인트 이상 앞섰으나, 김동연 후보가 밤샘 추격끝 11시간만에 오전 5시32분 개표 완료까지 4%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김동연 후보가 289
표차로 개표 이후 처음으로 김은혜 후보를 제쳤다.
계속해서 50% 이상을 유지하던 김은혜 후보의 득표율은 2일 새벽 0시43분 개표율 39.74% 지점에서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졌다. 개표가 절반 이상 이뤄진 오전 2시에 이르러서는 두 후보 간 득표율 차이가 0.9%포인트대로 줄어 그야말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피 말리는 접전은 개표가 90% 이상 이뤄진 오전 4시 50분부터 시작됐다.
2만〜3만여표를 유지하던 두 후보 간 표 차는 단숨에 1만표대로 줄어들었고, 오전 5시를 넘어서는 6000여표까지 떨어졌다.
이렇게 밤새 김은혜 후보를 추격한 김동연 후보는 선두를 한번 차지하고 난 뒤로 표 차이를 8000표 이상 벌리면서 최종 승기를 거머쥐었다.
최종 개표결과 김동연 후보가 282만 7593표를 받았고 김은혜 후보가 281만 8680표를 얻었다. 8913표차로 승부가 갈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의 승리는 저 김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변화를 바라는 우리 도민 여러분, 또 국민 여러분들의 간절함과 열망이 어우러져서 오늘 승리를 만들어주셨습니다”라고 당선 인사를 했다.
한편 김은혜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승리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하고 승복 선언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45분 수원시 영화동 국민의힘 경기도당 선대위에서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선대위 많은 관계자 여러분. 여러분이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지사에 당선되신 김동연 후보께도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도 발전에는 여야 없이, 윤석열 정부와 협치해 좋은 도정으로 도민께 보답해 드리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승리하지 못해했다”며 “저는 졌지만 여러분은 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군포시에 하은호
군포시는 하은호 국민의힘 후보가 약 1000표 차이로 현직 시장인 한대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하은호 후보가 6만3955표(50.44%)를 얻어 6만2821표(49.55%)를 받은 한대희 후보를 1134표(0.89%p) 차이로 승리했다.
하 당선인은 이날 “군포시장으로 선택해 준 군포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이제 새로운 각오로 보다 겸손한 마음과 배려와 화합의 자세로 군포를 섬길 것을 약속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 거운동 기간 들려준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말씀 잊지 않겠다”며 “시민들의 삶을 개선시키고 지역의 현안인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거로 인해 나뉜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활기찬 군포, 희망찬 군포, 새롭게 변화하는 군포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아파트 리모델링 및 재건축 적극 추진 △서울시 소유 엘림복지원(남부기술교육원)행정 문화주거 복합타운 개발 △1~4호선 전철의 지화화 △금정역 복합역세권 개발 및 복합환승센터 조성 △당정동 공업지역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 의왕시에 김성제
의왕시는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다시 향후 4년간 의왕시정을 이끌게 됐다. 김 의왕시장 당선인은 2일 오전 3시 현재 개표율 90.01%에서 3만1801표(44.34%)를 얻은 김상돈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1.31%P 앞서는 등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 지었다.
김 당선인은 4년 전 현역 시장임에도 민주당에서 공천배제를 당하자, 강하게 반발하며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 김상돈 현 시장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이후 당적을 국민의힘으로 옮겨 경선에서 승리하고, 본선에 진출해 4년 만에 의왕시장직 탈환에 성공했다.
그는 “3월 9일 정권교체를 이루고, 드디어 오늘 정치교체를 이뤄냈다”며 “성원을 보내 주신 17만 의왕시민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며 '시민통합과 화합을 이루겠다'는 선언으로 선거에 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의왕시장으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고, 수도권 최고의 명품 도시를 완성하겠다”라고 다시 한번 약속했다.
또 그는 “그간 발전이 멈춰버린 의왕을 다시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부자 되는 도시를 만들겠으며, 그간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저와 경쟁한 김상돈 후보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했다.
그는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완성, 양질의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 자족도시 육성, 시민이 편리한 교통 메카도시 완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 도시로 육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 과천시는 신계용
과천시는 신계용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2일 오전 3시40분 기준, 경기 과천시장 선거 개표가 86.0% 진행된 가운데 신 당선인은 2만2307표(56.61%)를 얻어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후보(1만7093표) 보다 앞섰다.
신 당선인은 2일 “뽑아주신 시민께 감사하고 지난 대선에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시민 분들이 시장을 만들어 주신 것 같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만들어준 민심이 이번 지방선거까지 반영 된 것 같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정권교체를 위해 보여주셨던 과천시민의 뜨거웠던 열망을 이번에는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과천을 완성하라는 현명한 선택으로 다시 한번 보여주셨다. 과천시민의 행복에 언제나 진심이었던 신계용을 다시 믿어주시고 선택해주신 과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밝히며 “언제나 한결같이 과천시민과 함께 하는 신계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현미 기자 (aknews05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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