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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달 스마트밸리’ 사업자 선정 연기... 내년 초 발표 예정

우선협상자 선정 심사위원회, 심사위원 중 1명 자격 시비로 발표 중단

기사입력 2021-12-3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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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달 스마트밸리조성사업이 초기 과정에서부터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안양도시공사는 박달 스마트밸리조성사업과 관련, 지난 8월 사업자 공모를 갑자기 취소하고 10월에 재공고를 한데 이어 29일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를 중단했다. 

안양도시공사에 따르면 28박달 스마트밸리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채점까지 마쳤다. 하지만 심사위원 1명에 대한 자격 논란이 생겨 발표를 중단하고 국방부 등 외부에 자격 여부를 질의하고 내부적으로도 심도 있는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결과는 다음주인 내년 초에 발표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가 공정성 시비로까지 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왜냐하면 기존 관례상 사업자 선정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위원회 개최 당일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데, 심사위원 자격 시비로 발표가 연기되었기 때문이다

공정성 의혹을 제기한 민원인은 심사위원 중 자격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위원이 있다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추첨심사위원뿐 아니라 심사위원 공고에 응한 전체 심사의원의 신상 및 자격, 그리고 자격 없음으로 제외된 심사위원들의 자격 미달 이유 등을 알려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안양도시공사는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공고를 취소하고 105일 재공고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18일 열린 안양시의회 임시회 음경택 시의원의 질문에 공익성 제고와 절차 지연으로 인한 공백 최소화, 관련 공공 기관과의 의사조율 등을 위해 부득이 공모를 취소했다대장동 사건을 보면서 공익성을 확대해야겠다는 취지로 재공고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1차 사업자 모집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해 거액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천화동인 4호는 사명을 엔에스 제이 홀딩스로 변경해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을 일으켰으나 2차 모집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재공모에는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대림건설 등 4개 컨소시엄사가 참여했다.

한편, 박달 스마트밸리는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원 320부지 가운데 114는 기존 탄약고를 지하화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4차산업 중심의 최첨단산업 및 주거와 문화시설을 갖춘 스마트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5천억원 이상의 사업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양도시공사 구경모 본부장은 내부적으로 공모심사위원 후보자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진행했다“2조원이 넘는 대규모 공모사업인만큼 좀더 철저히 검토한 뒤 다음주쯤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화 기자

안양광역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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